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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코로나19로 '향수호수길' 개장 석 달 만에 휴장
2020-03-25 10:38:43최종 업데이트 : 2020-03-25 10:38:43 작성자 :   연합뉴스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조성한 대청호 생태탐방로인 '향수호수길'이 지난해 12월 말 개장 이후 석 달 만에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봄꽃 개화를 앞두고 이곳을 찾는 행락객이 늘자 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한 고육지책이다.
옥천군에 따르면 향수호수길 방문객은 평일 300∼400명 수준이다. 주말과 휴일에는 1천200명 안팎에 달한다.
김재종 군수는 "불확실한 감염원을 원천 차단하려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향수호수길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은 25일 임시 휴장을 알리는 현수막을 향수호수길 진입로인 선사공원과 주막마을에 내걸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면서 재개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ks@yna.co.kr
옥천군, 코로나19로 '향수호수길' 개장 석 달 만에 휴장

옥천군, 코로나19로 '향수호수길' 개장 석 달 만에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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