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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왕립미술관,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 확대
2020-07-02 00:59:46최종 업데이트 : 2020-07-02 00:59:46 작성자 :   연합뉴스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벨기에 최대 미술관이 1일(현지시간)부터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를 확대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벨기에 왕립미술관은 이날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작품을 기존 60개에서 36개 추가, 96개로 확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를 막기 위한 봉쇄 조치에 따라 그동안 중단했던 음성 안내 서비스를 이날 재개하면서 확대된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도 시작됐다.
벨기에 왕립미술관은 지난해 110만명가량의 방문객이 찾은 벨기에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로 작품에 대한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는 2018년 10월 왕립미술관의 6개 전시관 가운데 '대화가관'의 주요 25개 작품에 대해 비유럽권 언어로는 처음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마그리트관'에서도 35개 작품에 대해 한국어 음성 안내가 개시됐다. 마그리트관에서 제공되는 음성 안내 서비스 중에서도 비유럽권 언어는 한국어가 유일하다.
이번에 한국어 안내가 추가된 것은 '대화가관'에 있는 작품들이다.
윤순구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는 이날 벨기에 왕립미술관을 방문,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 확대를 축하했다.
kje@yna.co.kr
벨기에 왕립미술관,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 확대

벨기에 왕립미술관,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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