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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시름 앓는 '앙코르와트' 한인 관광종사자 돕기 캠페인
2020-07-16 11:35:56최종 업데이트 : 2020-07-16 11:35:56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름을 앓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의 한인 관광업 종사자를 돕는 캠페인이 전개된다.
씨엠립한인회(회장 박우)는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 생계를 걱정하는 가정 돕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쌀·라면·계란·고추장·화장지 등의 긴급 식료품을 전달하는 '함께라면'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이다.
씨엠립 거주 한인은 대부분 여행사, 가이드, 선물숍, 숙박업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데 90% 이상이 휴업 또는 폐업했다. 구직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 이들이 속출하면서 한인 숫자도 1천300여명에서 800여 명으로 급감했다.
박우 회장은 "어쩔 수 없이 가족을 남겨두고 아버지만 한국으로 돈 벌러 갔지만 일용직에 취업하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끼니를 거르는 집이 나오는 데다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은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모금 운동도 벌이는 한인회는 매월 1회씩 3개월간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우선 7월 말 170여 가구에 구호품을 전달한다.
wakaru@yna.co.kr
코로나에 시름 앓는 '앙코르와트' 한인 관광종사자 돕기 캠페인

코로나에 시름 앓는 '앙코르와트' 한인 관광종사자 돕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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