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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소녀시대 윤아 춤 따라하기 열풍…한국관광 홍보
2020-09-04 14:00:02최종 업데이트 : 2020-09-04 14:00:02 작성자 :   연합뉴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한류 스타인 소녀시대 윤아의 춤 따라 하기 열풍이 일었다.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윤아가 발랄할 춤과 함께 한국관광을 소개하는 영상이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끌자, 한국관광공사가 윤아 춤 따라하기 온라인 행사를 개최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5주간 현지 네티즌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틱톡을 통해 '윤아 댄스 커버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윤아의 춤을 따라 하는 영상 1천300여 개가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젊은이는 물론 어린이와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했고, 웃음을 자아내는 뻣뻣한 춤으로 화제가 된 군인도 있었다.
또 현지 유명 가수 에이미(Amee)와 유명 댄서 꽝당이 참여해 현란한 춤 실력을 과시했다.
덕분에 조회 수 100만건을 웃도는 인기 영상이 13편으로 집계됐고, 전체 조회 수가 6천만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몰이했다.
이벤트 기간 한국관광,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관련 해시태그를 8천만건 이상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영상 조회 수도 200만건에 육박했다.
참가자들은 또 한국(Korea), 서울(Seoul), 제주(Jeju) 등 한국과 관련한 단어나 이미지 스티커를 넣어 영상을 만들었고, 한글로 '대한독립 만세'라는 문구를 넣은 이도 있었다.
이처럼 윤아 춤 따라 하기 열풍이 일자 베트남 국영TV인 VTC와 하노이TV 등 방송과 신문에서 관련 뉴스를 28개나 쏟아냈다.
박종선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은 "윤아 댄스 커버 챌린지가 이렇게 큰 파장이 있을지 몰랐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현지 한류 팬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즐거움을 주면서 한국관광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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