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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호남권: 진도 명승지·무주로…"초겨울 낭만 여행 떠나요"
2018-11-30 11:00:03최종 업데이트 : 2018-11-30 11:00:03 작성자 :   연합뉴스
신비의 바닷길·진도타워 구경하며 버스여행…무주 겨울축제 '풍성'
(광주·전주=연합뉴스) 정회성 임채두 기자 = 겨울 길목에 들어서는 12월 첫 주말 호남권은 평년보다 기온이 약간 높아 포근하겠다.
진도 명승지를 돌며 겨울 낭만을 미리 느끼고 무주에서 옛 겨울의 추억에 빠져보자.
◇ 진도 명승지 따라 '붕붕'…여행객 태우고 버스가 달린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신비의 바닷길,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진도타워 등 전남 진도의 명소를 돌아보는 버스가 12월 한 달간 여행객을 태우고 달린다.
12월 1일부터 주말 동안만 운영하는 '진도 시티투어 겨울여행'은 하루 코스로 진도 구석구석을 누빈다.
요금은 일반이 7천원이며 초·중·고 학생은 3천원이다.
먼 길을 온 여행객 편의를 위해 호남선 종착지인 목포역에서 출발한다.
도심권인 남악과 하당을 경유해 수도권 SRT·KTX 이용객뿐만 아니라 목포시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도의 명승지뿐 아니라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 공연도 운행코스에 포함했다.
진돗개 공연장이 있는 테마파크에서는 주말 오후마다 달리기 경주도 열리는데, 사계절 썰매장, 홍보관, 방사장 등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21년째 개최되는 있는 토요민속여행도 빠트릴 수 없는 진도의 볼거리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토요민속공연에서는 진도의 토속 민요 공연과 씻김굿, 진도북놀이 등이 펼쳐진다.
버스는 조선말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小癡 許鍊·1808∼1894)의 자취가 깃든 운림산방(雲林山房)도 들른다.
남도 전통회화의 산실로 유명한 운림산방은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곳으로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다.
진도 시티투어 이용 문의는 군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 "겨울엔 무주로"…추억이 손짓하는 '마을로 가는 축제'
전북 무주군 5개 읍·면 13개 마을에서는 12월 1일부터 '마을로 가는 겨울축제'가 방문객을 맞는다.
각 마을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축제는 오는 2월 3일까지 이어지는데, 13개 마을마다 열리는 시기가 각각 다르다.
무주읍 앞섬마을과 무풍면 무풍승지마을, 설천면 호롱불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안성면 진원마을은 1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다.
안성면 수락마을은 12월 1일∼2월 10일, 적상면 내창마을은 12월 10일∼2월 3일, 치목마을은 12월 12일∼1월 4일, 무주읍 후도마을은 12월 15일∼ 2월 3일이다.
축제의 문을 여는 앞섬마을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향초로 방문객을 유혹하며, '산골 불놀이'가 열리는 승지마을은 캠프파이어와 피자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옛 겨울의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마을도 있다.
수락마을에서는 맷돌로 전통 방식의 손두부를 만들어보고 강가에서 펄떡이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윷놀이와 연날리기, 팽이치기, 줄타기, 밤 구워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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