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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더 유명한 남해 독일마을…외국 언론·관광객 주목
2019-02-03 07:05:00최종 업데이트 : 2019-02-03 07:05:00 작성자 :   연합뉴스
영국 '더 이코노미스트'·싱가포르 영자 일간지인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 등 취재
(남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애환을 간직한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이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언론·관광객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달 28∼29일 세계 최대 주간지인 영국의 '더 이코노미스트'가 독일마을을 찾아 마을 조성 배경과 주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취재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엔 싱가포르 최대 영자 일간지인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현장을 다녀가는 등 외국 언론들로부터 한국 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마을에서 2010년부터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맥주축제는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 광부와 간호사로 독일에 파견돼 한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던 독일 거주 교포들이 고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문화를 경험하는 관광지로 조성됐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선 6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마을에는 독일문화체험, 파독전시관, 원예 예술촌 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화려하고 유명한 관광지보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했던 주인공들과 애틋한 사연이 있는 독일마을이 남해를 빛내는 관광 보물"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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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더 유명한 남해 독일마을…외국 언론·관광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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