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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충주호 벚꽃축제 취소…수안보 온천제 무기 연기
2020-03-24 08:52:12최종 업데이트 : 2020-03-24 08:52:12 작성자 :   연합뉴스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4월 개최 예정인 충주호 벚꽃축제는 취소하고 수안보 온천제는 무기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지역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는 데 따른 조치다.
충주호 벚꽃축제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벚꽃길 걷기대회, 노래자랑, 사생대회 등 프로그램으로 매년 벌여오던 축제다.
수안보 온천제는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도, pH(수소이온농도) 8.5의 약알칼리성인 수안보 온천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벚꽃, 꿩 요리 등 소재와 연결해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매년 4월에 여는 축제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봄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 또는 연기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전국적으로도 진해 군항제,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 전남 보성 벚꽃축제,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등 대부분의 봄 축제가 취소됐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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