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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코로나19 피해 관광업계 긴급 자금지원 건의
2020-03-24 16:20:12최종 업데이트 : 2020-03-24 16:20:12 작성자 :   연합뉴스

유통·관광시설 교통유발부담금 면제·전기료 완화 등 요청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는 관광업계에 긴급 자금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중순 이후 대구 19개 관광호텔 대부분이 휴업 상태로 객실 70%, 부대시설 90% 이상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담보력이 부족한 관광업계 특수성을 고려해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무담보로 대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올해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지원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융자 신청 한도를 현재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리고 특별재난지역 법인세 감면 대상도 현재 매출 400억원 미만에서 400억원 이상 중견기업으로 해 달라고 건의했다.
관광호텔에 부과하는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산업용 요금으로 적용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백화점, 쇼핑센터, 마트 등 유통업체와 호텔, 공연장 등 관광업계 시설물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가 큰 관광업계가 고사하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대구상의, 코로나19 피해 관광업계 긴급 자금지원 건의

대구상의, 코로나19 피해 관광업계 긴급 자금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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