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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수도권의 알려지지 않은 성곽 나들이
2018-11-27 18:03:50최종 업데이트 : 2018-11-27 18:03:50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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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이렇게 많은 성곽이 있었다니…"
평소 생각지도 않았지만, 눈여겨 주변을 살펴보니 깜짝 놀랄 만큼 많은 성곽이 수도권에 산재해 있었습니다. 서울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등을 비롯해 7∼8km 떨어진 곳에는 이성산성과 광암동 고분군 등이 있습니다.
-안성 죽주산성
죽주산성은 신라시대 때 만들어진 성으로, 송장군이 백성들과 함께 몽골군을 물리친 곳입니다. 산성을 따라 걷다 보면 곡식들이 익어가는 모습과 함께 쓸쓸한 가을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산성 부근에는 칠장사, 봉업사지, 매산리석불입상 등 안성 죽산 지역의 고려 불교 문화유산들이 있죠.
-오산 독산성
오산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 독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쌀로 말을 씻기는 일명 '세마(洗馬) 병법'의 지혜로 왜군을 물리쳤던 기록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그 역사ㆍ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40호로 지정됐습니다.
우뚝 솟은 독산성에 오르면 익어가는 가을 단풍과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죠. 특히 선사시대 고인돌이 아파트를 배경으로 줄지어 선 고인돌 공원의 모습도 이색적입니다.
-여주 파사성
삼국시대 돌성(石城)으로 신라가 사용했던 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파사성은 둘레 935m로 한강 중류를 끼고 있는 데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죠.
파사성에서 차량으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당남리 섬에는 메밀밭과 핑크빛 코스모스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김포 문수산성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문수산을 둘러싼 산성으로 1866년 병인양요 당시 격전지였던 문수산성의 지휘소 역할을 했던 '장대'가 최근 복원되면서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해, 인천 강화도, 경기도 파주·김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한양 도성으로 향하는 해로의 방어 기지 역할을 했죠.
특히 석양이 멋진 곳으로, 일몰 장면을 촬영하려는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하죠. 문수산 근처의 애기봉은 북한 땅을 지척에
[카드뉴스] 수도권의 알려지지 않은 성곽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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