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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인삼·농특산물 만남…홍천인삼명품축제 성황 폐막
2019-10-06 14:37:14최종 업데이트 : 2019-10-06 14:37:14 작성자 :   연합뉴스

축제 기간 인삼 7억원·한우 4억원 판매고 올려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 대표 가을 축제인 '인삼·명품축제'가 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3일 축제 개막을 앞두고 확산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개막식이 축소돼 열렸지만,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홍천문화재단은 축제 기간 인삼 매출액은 약 7억원, 한우는 4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축제는 기존 인삼과 한우를 주제로 한 '인삼·한우 명품축제'에서 올해 처음 인삼과 지역 명품 농·특산물을 통합한 가을축제로 열리게 됐다.
축제 기간 홍천인삼을 비롯해 한우, 단호박, 잣, 사과, 오미자, 대추 등을 지역 주요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또 이를 이용한 인삼튀김, 찰옥수수빵, 한과, 올챙이 국수 등 먹거리를 선보였다.
아울러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과 홍천강 가요제, 찾아가는 음악회, 한마음 콘서트, 인형극이 축제를 더 풍성하게 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메인 축제장인 토리숲과 연계해 주변 홍천시장 일대에서도 민속행사가 열려 지역 상경기에 도움을 주었다.
지난 4∼5일 홍천시장에서는 단체 줄다리기 대회 등 민속경기와 씨름대회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축제 폐막은 오후 5시 30분 행사장 내 단호박 등으로 만든 조형물을 해체해 관광객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축제장 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등 관광객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부족해 해결과제로 남았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는 "축제를 앞두고 태풍과 돼지열병 차단 방역 영향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광객의 관심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 처음 축제 명칭
을 변경하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대표적인 인삼명품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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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인삼·농특산물 만남…홍천인삼명품축제 성황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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