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벚꽃피면 봄꽃축제"…서울시 축제 계절따라 즐겨보자
2016-02-16 11:15:00최종 업데이트 : 2016-02-16 11:15: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벚꽃이 피면 봄꽃축제, 장미철엔 장미축제, 한여름엔 물총축제 등 계절따라 즐기는 서울시 축제가 올해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서울시는 올해 한강몽땅과 서울거리예술축제 등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축제와 시가 지원하는 자치구 브랜드 축제, 민간 축제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봄에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여의도 한강주변 여의서로 1.7㎞ 구간에서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장미의 계절인 5월에는 중랑구 중화체육공원 일대에 서울장미축제가 열린다. 장미터널과 장미신전 등이 조성된다.

부처님오신날 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조계사와 봉은사, 청계천 등에서 개최된다.

연등회는 신라시대이래 1천300여년 역사를 잇는 전통 민속 축제로 종교행사 이상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

날씨 좋은 5월 서울광장에서 제18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이 흥을 돋군다.

한여름엔 신나는 축제가 줄줄이 이어진다. 7월에는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물총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대규모 물총싸움과 워터슬라이드가 무더위를 날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공원 곳곳에서는 38일간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8월 서울광장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지에는 월드뮤직 밤샘음악축제, 전통놀이마당 등으로 서울 밤의 매력을 발견하는 서울문화의 밤이 이어진다.

9월 인사동 등에서는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을 경험하는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이 열린다. 육의전체험축제, 전통음식축제, 한복축제 등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10월에는 광화문 일대에 역대 최대 규모 아리랑 판이 벌어지는 제4회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열린다.

송파구 몽촌토성과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 위례성대로 등에서는 한성백제문화제가 개최돼 백제시대 거리행렬을 볼 수 있다.

강동구 암사동선사유적지에는 원시대탐험, 신석기 먹거리 퍼포먼스, 선사 농경체험 등으로 구성된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옛 하이서울페스티벌)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서울의 가을 축제에 정점을 찍는다.

11월에는 서울광장 등 도심에서 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린다.

청계천 1.2㎞ 물길 따라 수십만개 조형등이 밤하늘을 다양한 색으로 밝히는 서울빛초롱축제는 늦가을과 초겨울 서울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2/16 11:15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