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소원빌고 액운막아요" 대전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2016-02-16 16:53:11최종 업데이트 : 2016-02-16 16:53:11 작성자 :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정월 대보름(22일)을 맞아 대전지역 곳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1일에는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 일원에서 무수동 산신제보존회(회장 김길관) 주관으로 지난 2011년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400여년 전통의 무수동 산신제 및 토제마짐대놀이가 봉행된다.

소원성취 기원제와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매단 30m의 대형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22일 중구 유천2동주민센터 앞 선돌에서 버드네거리제, 태평1동 느티나무쉼터에서 느티나무 목신제, 보문5거리 느티나무제단에서는 한절골 당산제도 열린다.

동구에서는 20일 제15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를 시작으로 모두 7곳에서 대보름 행사가 진행된다.

20일 대청동 다목적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대청호반 정월대보름제에서는 대보름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물고기 방생, 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1일에는 ▲ 대동 장승제(대동교 옆 장승터) ▲ 중앙동 소제당산제(소제동 철갑교 옆) ▲용운동 탑제(용방마을 앞 할아버지탑) ▲ 가양2동 산신제 및 거리제(산신각 및 두껍바위) ▲비룡동 장승제(비룡동 마을회관) 등이 열린다.

22일에는 산내동주민센터에서 상여출정, 목신제, 달불놀이, 풍물놀이 등과 함께 여성팔씨름대회, 주민노래경연, 윷놀이 등이 펼쳐진다.

대전서구노인복지관에서도 22일 서구지역 어르신들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행사가 열린다.

지신밟기, 척사대회, 윷점, 투호놀이, 제기차기, 부럼, 귀밝기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2/16 16:53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