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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프랑코포니의 날 축제…프랑스 가수 공연
2016-03-17 11:46:50최종 업데이트 : 2016-03-17 11:46:5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한국 속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반포 서래마을에서 20일 프랑코포니의 날 축제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는 반포동 서래마을 인근 심산문화센터에서 주한 프랑스문화원 주관, 서초구 후원으로 제 6회 프랑코포니의 날 축제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언어로 쓰는 국가들로 구성된 국제연합기구로, 프랑코포니의 날인 매년 3월 20일에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주한 프랑스대사와 프랑스문화원장을 포함해 세계 80개 프랑코포니 회원국 중 한국에 있는 35개 대사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고등학생 프랑스어 퀴즈대회에 이어 회원국 전통음식 시식회가 마련됐다.

프랑스 팝 음악 가수인 샤를르 밥티스트와 체코의 디바인 헬레나 본드락코바의 축하공연은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 앞 로비에는 바보온달과 효녀심청 등 우리 전래동화를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디자인한 작품이 전시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프랑코포니의 날 축제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17 11: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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