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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의 행복…"순환버스로 전북 유람하세"
2016-03-17 14:52:39최종 업데이트 : 2016-03-17 14:52:39 작성자 :   연합뉴스
순환버스 19일부터 연말까지, 서울·부산↔전북 코스도 운행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산들바람에 봄이 실려 왔다.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진달래, 개나리, 목련, 벚꽃, 청보리밭을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을까.

전북 관광지를 구경하고 숙박할 수 있는 순환 관광버스를 타면 된다.

1만원의 행복…

전북도는 19일부터 관광객들을 태우고 도내 14개 시·군 유명 관광지를 코스별로 나눠 돌아보는 순환 관광버스를 연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순환 관광버스는 한류 문화의 중심인 전주 한옥마을과 무주 태권도공원, 군산·부안의 새만금사업 현장 등을 연계하는 당일 프로그램(요금 1만원)이 기본이다. 노인이나 아동은 9천원이다.

서울과 부산지역 관광객들도 쉽게 전북 곳곳을 구경할 수 있다.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체류형(1박2일) 관광버스는 각각 광화문과 부산 서면역에서 출발한다.

새만금 방조제, 곰소 젓갈 시장, 부안 내소사 등을 둘러보고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하룻밤을 잔 뒤 연계 관광지(풍남문 등)를 거쳐 돌아간다.

이 관광코스 요금은 서울과 부산 모두 9만7천원(성인 기준)이다.

또 KTX 등 열차와 연계한 순환관광버스도 4월 중순께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1만원의 행복…

예약이나 문의는 대행 여행사(남북관광·☎1588-1466)나 관광산업팀(☎063-280-2706)으로 하면 된다.

유근주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전북의 봄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하다"면서 "여러 관광지를 적은 비용으로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다"며 애용을 당부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17 14: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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