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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필리핀 세부
2018-10-08 10:30:00최종 업데이트 : 2018-10-08 10:30:00 작성자 :   연합뉴스
하늘을 닮은 에메랄드빛 바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이자 동남아시아에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 세부. 이곳은 7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며, 수도인 마닐라로부터 약 600km 떨어져 있다.
필리핀 중부와 남부의 정치·경제 및 역사·문화 중심지인 까닭에 현지에서는 '여왕 도시'라는 애칭으로 불릴 때가 많다. 항구와 닿아 있는 상업 지구, 행정 중심지 라우그 지구, 옛 시가지 샌니콜라스 지구 등으로 나눠져 있다.
스페인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세계를 일주하다가 1521년 이곳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이미 원주민에 의해 취락이 형성돼 있었다. 그 후 1565년 스페인에 의해 정복된 후 초대 총독 레가스피가 이곳을 기지로 삼아 필리핀 전역의 식민지화를 진척시키면서 마닐라로 수도를 옮길 때까지 중심지 역할을 했다.
건기와 우기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거의 1년 내내 연평균 27℃의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소나기가 갑작스레 내릴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우산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1월이 가장 춥고 5월이 제일 더우며, 비교적 선선하게 느껴지는 때는 10~12월이다.
하늘을 그대로 담아낼 정도로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인상적이며, 이국적인 야자수를 배경으로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일찍부터 서양의 외래문화를 받아들인 덕분에 도시 곳곳에서 독특하고 다양한 유적을 만날 수 있어 역사·문화 관광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도 호평받는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고급 리조트가 해변을 따라 줄지어 서 있고, 클럽과 카지노 등에서 화려한 밤 문화도 만끽할 수 있다.
◇아일랜드 호핑 투어
필리핀의 전통 목선(木船)인 '방카 보트'를 타고 바닷물을 시원하게 가르며 세부의 낭만적인 풍경 속으로 뛰어들 수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해상보호 구역에서 가지각색의 산호,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값진 추억을 잔뜩 만들 수 있다.
'아일랜드 호핑'이란 섬에서 섬으로 '폴짝'하고 뛴다는 뜻이며, 실제로 배를 타고 여러 섬을 넘나든다. 바다낚시를 즐기다가 섬에 상륙해 해변의 전망을 즐기며 현지 음식도 맛본다.
◇보홀 데이 투어
필리핀의 수많은 섬 중 8번째로 큰 보홀에서 원시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하는 투어. 드넓은 초원 위에 작고 둥글게 솟아 있는 언덕들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키세스 초콜릿'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초콜릿 힐', 어른 손바닥만 한 작은 몸집에 눈만 큰 '타르시어스 원숭이' 등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순식간에 잡아끈다. 나비 농장에서는 손바닥 위에 직접 나비를 올려놓고 들여다볼 수도 있다.
배를 타고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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