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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따라 골라 즐기는 에버랜드 단풍 코스
2018-10-08 14:35:19최종 업데이트 : 2018-10-08 14:35:19 작성자 :   연합뉴스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힐링·스릴·상쾌 등 취향에 따라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3색 코스를 추천했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은행, 단풍, 대왕참나무 등 수천 그루의 나뭇잎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으며, 오는 20∼30일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꽃과 나무가 우거진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힐링' 단풍 코스를 추천한다.
콜럼버스대탐험부터 썬더폴스까지 이어지는 570m 길이의 '숲속 산책로'는 단풍나무는 물론 최대 20m까지 자라는 향목련 군락과 서양 철쭉(아젤리아)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울긋불긋 가을 단풍과 함께 썬더폴스, 롤링엑스트레인, 이솝빌리지 등 어트랙션들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장미원 인근 '은행나무길'에서는 장미성부터 로즈기프트 상품점까지 120m 동선을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이어져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오는 28일까지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이 자연스럽게 혼합된 영국풍 '코티지 가든'과 '키친 가든'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장미원에서는 로즈메리 등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허브차를 맛보고 나만의 차를 만들어 보는 '가을엔 티타임' 체험 행사도 다음 달 9일까지 평일에 진행한다.
어트랙션 마니아라면 아찔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스릴' 단풍 코스가 안성맞춤이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있는 '티 익스프레스'는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를 타고 최고 지점인 56m 낙하지점에서 에버랜드 단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다.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는 사면이 울창한 나무들로 우거져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며 20m 높이에서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주변의 울창한 가을 단풍을 감상하고 싶다면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 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까지 약 5㎞ 구간을 드라이브로 즐기는 '상쾌' 단풍 코스를 추천한다.
특히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어서 상하좌우로 마법처럼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주변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한 곳으로,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장관이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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