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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수도권: 가을 정취 한껏 품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환상 경험'
2019-10-04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9-10-04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인천 나비공원 나비체험 나들이…하남역사박물관은 시 승격 30주년 기념전
(인천·수원·의정부=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최재훈 기자 = 10월 첫째 주 주말 수도권 지역은 구름 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 이틀간 최저온도는 13∼16도, 최고온도는 22도로 오후에도 다소 쌀쌀할 것으로 전망돼 체온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파주 마장호수로 나들이를 떠나 출렁다리를 건너며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인천나비공원에서 열리는 가을 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나비를 감상하거나, 하남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하남시 승격 3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에서 1980∼1990년대 하남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 가을 품은 호수 위 출렁다리
호수 위로 연결된 출렁다리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껴보자.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는 '아시아의 레만' 마장호수가 있다.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와 출렁다리가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가을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다.
산책로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방문객을 맞는다. 푸른 호숫가에는 팔뚝만한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참 걷다 보면 마장호수의 백미인 출렁다리 입구가 나온다. 길이 220m, 폭 1.5m의 흔들다리는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면 두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몸무게 70㎏ 성인 1천280명이 한꺼번에 지나가도 문제없도록 설계됐으니 겁낼 필요 없다.
산책길과 출렁다리 위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다.
시설 내에 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여유를 즐겨도 좋다.
◇ 인천나비공원으로 떠나는 가을 나들이
인천시 부평구 생태체험 학습장인 인천나비공원에서는 5일 가을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
'나비 친구들과 함께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가을 나들이를 하면서 나비와 관련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전 11시∼오후 4시에는 공원 일대에서 서식하는 배추흰나비 등 25종의 나비 등 곤충을 감상할 수 있다. 벌목 꿀벌과의 '뒤영벌'은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전시관에서는 10년 전 공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나비 표본 50종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각 체험장에서 나비곤충목걸이 만들기·종이 나비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마술쇼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과거로 떠나는 여행…응답하라 하남 1989
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에서 하남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무료 특별전시전을 둘러보는 게 어떨까.
30년간 변화한 하남의 모습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3개 파트로 구성됐다.
'하남's yesterday' 코너에서 하남 연표와 도시경관, 자연 등이 담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독점 공개! 하남'에서는 시에서 출토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하남 레트로(retro)' 코너에서는 1980∼90년대 아이들이 즐기던 공기놀이, 지우개 싸움, 동전 뒤집기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라이브 카페 문화를 이끈 미사리 카페 포토존도 들러보자.
박물관 로비에서 사방치기와 뱀주사위놀이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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