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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호남권: 추억이 가득한 그곳, 남도는 지금 가을 정취 가득
2019-10-04 11:00:04최종 업데이트 : 2019-10-04 11:00:04 작성자 :   연합뉴스

태풍으로 연기된 가을 축제 동시 팡파르…전북 임실치즈축제도 개막
(광주·전주=연합뉴스) 정회성 정경재 기자 = 10월 첫 번째 주말인 5∼6일 호남권은 대체로 구름 많고 쌀쌀하겠다.
수확을 앞둔 들녘을 할퀸 태풍의 영향으로 미뤄진 남도의 축제들이 주말 동안 열려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
◇ 먹거리·볼거리 가득…남도 곳곳 축제장
태풍의 영향으로 개막을 미룬 남도의 가을 축제가 이번 주말 풍성한 즐길 거리로 나들이객을 반긴다.
광주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 옛 도심에서는 '7080' 향수를 소환한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부경찰서 사이 신서석로 120m 구간에서 우다방, 중앙국민학교, 충장파출소, 전파사, 문방구, 만화방 등을 되살린 옛 거리를 만날 수 있다.
홍콩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추억의 영화관, 금남로를 배경으로 시연하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 거리 복싱 경기, 한복 패션쇼 등 40여개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인 충장퍼레이드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30분 동안 이어진다.
광주 5개 자치구를 특화했으며 영화 속 인기 캐릭터로 분장하고 아시아 각국 공연을 선보이는 57개 팀이 볼거리를 선사한다.
장성에서는 10억 송이 가을꽃으로 황룡강변을 걷고 싶은 산책길로 꾸민 노란꽃잔치가 열린다.
해바라기, 국화, 백일홍, 맨드라미, 코스모스, 핑크뮬리, 메일꽃 등으로 꾸민 화사한 정원이 황룡강 3.2㎞ 구간 양쪽에 펼쳐진다.
앵무새와 진귀한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이색 체험관, 향토음식과 다양한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존도 놓치면 아쉽다.
살아있는 근현대사 박물관인 목포에서는 전국 유일의 항구축제가 열린다.
선상 시장인 파시와 목포의 진미(珍味)를 체험할 수 있다.
4천900t급 최신 해군함정 노적봉함, 낭만요트 해맑은 호, 범선 코리아나, 조선통신사선 등 다양한 선박 승선은 항구축제에서만 누릴 수 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는 여름에서 가을로 시기를 옮긴 청자축제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화목 가마 불 지피기, 물레 성형 경진대회, 명품청자 판매전, 청자 빚기, 고려왕실 행사 퍼레이드 등 강진과 청자의 참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놀 거리 천국 '임실N치즈축제'
2019 전북 임실N치즈축제가 주말 동안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에서 열린다.
축제는 '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를 주제로 9개 테마에 8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국 어린이 요리경연대회와 우유 먹은 메기 잡기, 치즈 팡팡 놀이기구, 매직 버블쇼, 잔디 썰매 타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축제의 명물인 지름 8m의 대형 피자 만들기는 기존 1일 1회에서 올해부터는 2회로 늘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해 시상하는 '임실 치즈 스마일 포토 컨테스트'로 마련됐다.
축제 동안 미소가 아름다운 관광객에게 치즈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준다.
축제장에서는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임실에서 자란 한우고기와 유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다.
치즈 떡꼬치와 치즈구이 등 유제품을 재료로 한 먹거리도 풍성하다.
올해는 축제장 주변에 1천만 송이 국화를 심어 더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전국에서 몰린 많은 차량으로 인한 혼잡을 덜기 위해 축제 동안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을 오가는 차량이 무료 운행된다.
hs@yna.co.kr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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