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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째 건조주의보' 부산서 화재 잇따라 '주의'(종합)
2020-03-23 06:44:50최종 업데이트 : 2020-03-23 06:44:50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오후 9시 42분께 부산 연제구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나 생활 도구 등을 태우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집주인은 "'펑' 소리와 함께 전기가 나갔고,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일러 전선 단락과 보일러 바닥 담배꽁초 등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 55분께 부산 서구 한 여관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나 내부를 태워 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5명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경찰은 "보일러 수리를 위해 잔여 기름을 제거하려는 순간 불꽃이 일었다"는 수리업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16분께 부산 사하구 주차장에 있던 포터 차량 화물 적재함에서 폐지 등이 불에 타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에는 지난 13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하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11일째 건조주의보' 부산서 화재 잇따라 '주의'(종합)

'11일째 건조주의보' 부산서 화재 잇따라 '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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