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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들고 일어나자 제주 해녀 전담부서 폐지안→유지로 선회
2020-06-30 11:46:48최종 업데이트 : 2020-06-30 11:46:48 작성자 :   연합뉴스

관광국도 '존치'로 입장 바꿔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행정 조직상의 '관광국'과 '해녀문화유산과'가 현행대로 유지된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타격을 받은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국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해녀문화유산과도 해녀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해녀 문화유산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 때까지 전담부서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존치하기로 했다.
도는 애초 '문화체육대외협력국'과 관광국을 통합해 문화관광국을 신설하기로 했다.
해양수산국 산하 해녀문화유산과도 '해양해녀문화과'로 변경하기로 하고 입법 예고했다.
그러나 관광국 통폐합에 대한 관광업계의 반발과 해녀문화유산과를 대체하는 방안에 대한 해녀들의 반발시위 이후 기존 조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애초 관광청 설립 입장은 유지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공보관이 대변인으로 변경되고 '도민안전실'이 교통·항공 관련 업무가 추가돼 '안전교통실'로 확대된다.
또 '4·3지원과'가 '4·3평화과'로 변경되고 관광국 산하 '투자유치과'가 없어지는 대신 '일자리경제통상국'의 업무로 이관된다.
제주시는 1과가 감축되고 서귀포시는 1국 2과가 줄어든다.
도는 다음 달 제주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koss@yna.co.kr
해녀 들고 일어나자 제주 해녀 전담부서 폐지안→유지로 선회

해녀 들고 일어나자 제주 해녀 전담부서 폐지안→유지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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