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하·일산해수욕장 7월1일 개장…거리두기 준수(종합)
2020-06-30 14:19:04최종 업데이트 : 2020-06-30 14:19:04 작성자 : 연합뉴스
|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과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울주군은 그동안 주민단체가 운영하던 진하해수욕장을 올해부터 직접 운영하며 파라솔과 튜브,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 사용을 무료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또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수욕장 인근 유휴지 2곳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고, 폐점포에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경관을 개선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장식과 해변축제 등 대규모 행사는 취소하고 물놀이장 운영도 중단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진하해수욕장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고민했다"며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고 백사장에서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준칙을 수시로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민간이 방역 지침을 준수해 파라솔, 휴양소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도록 한다. 또 코로나19 대응반(5개 18명)을 부서별로 편성해 해수욕장 출입구 3곳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객 정보를 수집·관리한다. 해수욕장 야영장 2곳은 가로 4m, 세로 4m로 구역을 정해 이용자에게 현장에서 배정한다. sjb@yna.co.kr 울산 진하·일산해수욕장 7월1일 개장…거리두기 준수(종합)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