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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년전 빙하시대 생생체험"…연천 겨울여행 개막
2016-01-02 08:00:02최종 업데이트 : 2016-01-02 08:00:02 작성자 :   연합뉴스

(연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2016 구석기 겨울여행이 2일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관광객들은 구석기 의상 만들기, 주먹도끼 만들기, 집짓기 등 선사시대 겨울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구석기 원시인으로 분장한 캐릭터와 함께 500명이 먹을 수 있는 바비큐도 요리할 수 있다.

빙하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얼음나무 숲, 눈사람 마을, 얼음 성벽, 눈 조각공원, 길이 120m짜리 대형 눈썰매장도 조성됐으며 스케이트, 연날리기 체험, 썰매대회, 빙어낚시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곳곳에 설치한 조명이 새하얀 눈, 얼음과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 관계자는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를 즐기면서 유적지에 있는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해 인류의 진화과정과 구석기유물을 보면서 선사문화를 이해하면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02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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