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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연휴 광주전남 새해 나들이객 북적
2016-01-03 13:09:00최종 업데이트 : 2016-01-03 13:09:00 작성자 :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새해 첫 주말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따뜻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여수 14도, 광주 13도, 목포 12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6∼7도 정도 높았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유명 관광지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에는 설 연휴 4만여명의 탑승객이 몰렸다. 이용객들은 표를 끊고 나서 1시간가량 기다려야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다.

원숭이의 해를 맞아 해남 가학산 자연휴양림에는 이곳의 명물인 원숭이 해남이를 보려는 관람객 1천100여명이 찾았다.

보성차밭 이순신 빛축제에는 이번 연휴 약 30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갔고, 광주 시청야외스케이트장, 패밀리랜드에도 휴일 인파가 몰렸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에도 광주·전남의 일출 명소마다 새해를 맞아 희망을 기원하는 해맞이객들로 북적거렸다.

여수 향일암에는 4만1천여명이 모여 해돋이의 장관을 즐겼고, 해남 땅끝마을에서도 해맞이객 5천여명이 새해를 맞이했다. 광주 무등산에는 등산객 3만여명이 올라 새해 첫 일출을 바라봤다.

호남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 수준의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 지역의 주요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31일 47만5천여대, 1일 54만9천여대이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03 13: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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