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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과축제 폐막…26억원 어치 판매
2016-10-23 14:45:41최종 업데이트 : 2016-10-23 14:45:41 작성자 :   연합뉴스

(문경=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열린 '11회 문경사과축제'가 16일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23일 폐막했다.
경북 문경시는 8일부터 23일까지 문경새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32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사과판매액은 26억원이다.
문경시는 사과 따기 체험, 사과스쿨, 사과 레고 체험, 전시·판매 행사로 관광객을 끌었다.
시는 축제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11명의 개안수술비로 지원하고 사과 경매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층 여성용품 지원사업으로 기부한다.
또 사과 판매에 참여한 농가는 사과 90상자를 문경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장수도시 문경의 비결인 문경사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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