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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요정과 겨울추억 만들어요" 인제 빙어축제 26일 팡파르
2019-01-24 11:28:13최종 업데이트 : 2019-01-24 11:28:13 작성자 :   연합뉴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대한민국 '원조 겨울축제' 제19회 인제 빙어축제가 26일 개막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대자연이 만들어 준 겨울 테마파크 빙어축제의 개막식을 26일 오후 5시 연다고 24일 밝혔다.
개막 행사에서는 사전 이벤트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어 축제 기간 빙어 낚시, 눈 얼음 놀이터, 낭만 쉼터, 두메산골, 빙어올림픽, 전국 얼음 축구대회, 먹거리촌 등 8개 분야 33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조부모와 부모, 자녀 등 3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또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인제 빙어축제' 이벤트 등 가족형 겨울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올해 첫선을 보인다.
어르신들이 산촌 문화와 멋, 흥을 느낄 수 있는 두메산골 프로그램과 7080으로 대변되는 부모님 세대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낭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눈과 얼음 놀이터, 빙어 뜰채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자연 속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빙어 얼음 낚시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된다.
광활한 얼음 벌판 위에서 즐기는 얼음 썰매, 어린이 전용 눈 놀이방, 지그재그·미끄럼틀 눈썰매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얼음낚시로 꽁꽁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테마형 휴게 공간인 낭만 쉼터에는 장발의 DJ가 진행하는 청춘다방도 운영된다.
이 밖에 분필과 난로, 목재 책걸상 등 옛 교실을 재현한 낭만 교실, 추억의 내무반, 인생 사진관 등을 마련해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내설악과 소양강이 빚어낸 광활한 얼음 벌판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며 "겨울 축제의 낭만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알차게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은빛요정과 겨울추억 만들어요" 인제 빙어축제 26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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