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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부산서 다양한 문화축제에 빠져봐요
2019-08-11 08:30:02최종 업데이트 : 2019-08-11 08:30:02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국제광고제·코미디페스티벌 등 문화행사 잇따라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바다가 그리운 8월, 부산에서 피서도 하고 다양한 문화축제에 빠져봐요."
피서철을 맞아 부산에서 영상, 음악, 코미디, 레저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내 유일 국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인 2019 부산국제광고제를 시작으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해변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부산국제광고제는 22일 개막해 24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유명 광고인은 물론 일반인도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전 세계에서 출품된 2만여 편의 독창적인 광고 작품과 유명 크리에이터 강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비디오 스타즈(Video Stars) 섹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1인 미디어와 관련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체험존에서는 직접 1인 방송을 체험할 수 있다.
비디오 스테이지에서는 인기 방송인이자 크리에이터인 유병재 씨를 비롯해 자도르, 백수골방, 예랑가랑 등 인기 크리에이터 강연을 들을 수 있다.
23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열흘 동안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해운대 일대에서 아메리칸 갓 탤런트 파이널리스트 '테이프 페이스'(Tape Face), '박미선 여탕쇼', '옹알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무료 야외공연이 많아 누구나 코미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카약, 래프팅, 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국제해양레저위크는 23일부터 29일까지 송정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바다영화관'이 운영된다.
이에 앞서 17∼18일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는 서머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대학가요제, 어린이 동요대회 등 노래 경연과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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