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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의 주인공 곰 만나볼까…서울대공원 개천절 특별 행사
2019-10-02 11:15:01최종 업데이트 : 2019-10-02 11:15:01 작성자 :   연합뉴스

야생에서 먹는 먹이·대형 케이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대공원은 개천절인 10월 3일을 '곰의 날'로 정하고 반달가슴곰을 대상으로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동 풍부화는 사육 상태에 있는 동물이 야생에서처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번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은 3일 오후 2시 50분과 3시 50분 두 차례 반달가슴곰사에서 진행된다.
대공원 측은 밧줄과 소방호스로 사육장을 새롭게 꾸미고, 곰이 야생에서 먹는 밤나무·밤송이·잣·도토리·꿀 등 다양한 먹이를 준다. 호박과 수박 등으로 만든 대형 케이크도 제공한다.
해당 시간 반달가슴곰사를 방문하면 '특별식'에 대한 곰의 새로운 반응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서울대공원은 설명했다.
곰은 전 세계에 8종이 있으며, 한반도에는 반달가슴곰과 불곰 등 2종이 서식한다. 단군신화에는 곰이 동굴에서 쑥과 마늘만 먹어 인간(웅녀)이 됐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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