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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증심사 상가 공공시설물 보수작업 시행
2016-08-07 12:23:07최종 업데이트 : 2016-08-07 12:23:07 작성자 :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 동구 증심사 집단 상가지구내 공공시설물에 대한 보수작업이 추진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관리권 부재 논란이 인 증심사 상가지구내 도로와 인도, 상하수도, 주차장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보수작업을 조만간 하기로 했다.

증심사 상가는 2010년 조성된 뒤 시 산하 무등산공원사무소가 관리권을 맡아왔으나 2013년 국립공원 승격 뒤 관리주체 기관이 애매해졌다.

이후 국립공원관리공단이나 광주시, 자치구(동구)간 관리권 떠넘기기가 되면서 공공시설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는 이 같은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해당 지자체(동구)가 관리권을 맡도록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파손된 도로나 인도, 일부 상하수도 덮개 등은 국립공단 측이 공사하도록 협의했다.

이와는 별도로 증심사 상가단지 내 도로 일방통행 요구 민원은 전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경찰청 등과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상가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허가 요구와 관련해 2018년 국립공원기본계획 변경 등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증심사 상가는 무등산 출발점이기도 한 증심사 계곡 주변에 산재해 있던 상가를 철거·이주한 뒤 새롭게 조성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파손된 인도나 도로 경계석 등 주민 불편사항은 곧바로 보수공사에 들어가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며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은 법과 규정에 따라 행정적 절차를 밟아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7 12: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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