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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가을 정취 물씬…정읍 메밀축제 13일 개막
2016-09-13 11:04:55최종 업데이트 : 2016-09-13 11:04:55 작성자 :   연합뉴스

(정읍=연합뉴스) 소금을 뿌려놓은 듯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핀 드넓은 메밀밭 언덕과 누렇게 익어가는 논에서 메밀축제의 막이 올랐다.
전북 정읍시 고부면 입석리 발래 언덕 일대에서 이 지역 농가들이 중심이 되어 '제10회 두승산 청정 메밀축제'를 13일부터 16일까지 연다.
메밀축제는 '눌제 풍년제'를 시작으로 맷돌 갈기, 탈곡, 방아 찧기 등 다양한 농경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통기타·색소폰·트럼펫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메밀과 흑미, 찰보리, 고구마, 잡곡 등의 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고부면 관계자는 "발래 언덕 일대는 4㏊의 메밀밭과 높게 자란 소나무 숲, 눌제 평야의 누렇게 익어가는 벼와 갈대밭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며 "동학농민혁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도 있어 가족들의 한가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글 = 전성옥 기자, 사진 = 정읍시)
sungok@yna.co.kr
(끝)

<카메라뉴스> 가을 정취 물씬…정읍 메밀축제 13일 개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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