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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리…임방울국악제 23일 광주서 개막
2016-09-16 09: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16 09:00:00 작성자 :   연합뉴스
국악 신인 발굴…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준비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26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23~26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해 해마다 열리는 임방울국악제는 국악경연과 함께 시민이 전통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전야제와 장기자랑이 열린다.
23일에는 국악 신인들이 참여하는 '임방울 판소리장기자랑'과 '전야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9시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에서 열리는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은 판소리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르로 국창 임방울의 대표 애창곡인 쑥대머리, 호남가, 추억 중 한 곡을 자유 선택해 부르면 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50분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열린다.
김찬미 명창의 쑥대머리와 춘향가 중 동헌경상대목,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강정숙 명창이 호남가 등을 부른다.
국창 조상현 선생이 특별출연해 심청가 중 한 대목을 부르고, 국악인 남상일의 장타령에 이어 국악 꿈나무들의 패기에 찬 무대가 펼쳐진다.
26일 낮 12시 30분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본경연이 열려 판소리 명창부와 기악, 무용 경연이 진행된다.
이번 국악제의 꽃인 판소리 명창부와 기악, 무용부문의 수상자가 결정되며, 대통령상과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상금 3천만원과 부상으로 1천만원 상당의 순금으로 제작된 임방울상 트로피가 수여된다.
명창부 최우수상(조선일보 방일영상)은 1천600만원의 상금을 주는 등 모두 1억4천만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중채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운영을 위해 노심초사하면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국악인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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