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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카트만두산악영화제 공동제작 추진
2016-10-03 09:05:00최종 업데이트 : 2016-10-03 09:05:00 작성자 :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국내 첫 국제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아시아 산악영화제의 하나인 네팔의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KIMFF)와 공동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은 산악영화 발전과 아시아 다른 산악영화제들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는 2000년 출범해 올해 14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사전영화제 성격으로 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에서 바산타 타파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초청한 것을 계기로 이뤄진 인연의 결실이라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KIMFF Doc Lab(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 다큐멘터리 랩)'에 제작비와 인적자원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KIMFF Doc Lab은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의 다큐멘터리 필름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네팔의 감독들에게 제작과 편집, 이야기 작법 등 다양한 단계에서 자문하면서 명품 산악 다큐멘터리의 산실로 발돋움하자는 취지에서다.
또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최근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한국과 네팔의 양국 관계를 다룬 단편영화의 제작을 지원한다. 이 역시 제작비와 인적자원을 제공한다.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작품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다.
KIMFF Doc Lab 지원작은 올해 12월 열리는 제14회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는 세계에서 처음 개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3일 "한국과 네팔을 다룬 단편영화는 2017년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카트만두산악영화제 공동제작 추진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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