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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백제문화제서 토기·기와 제작 체험 행사
2016-09-19 16:59:47최종 업데이트 : 2016-09-19 16:59:47 작성자 :   연합뉴스

(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공주·부여와 지역 행복생활권으로 묶인 청양군이 오는 24일부터 공주·부여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 기간에 토기·기와 제작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청양군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1400년! 백제 숨결 따라 한 걸음씩 오감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백제 시대 웅진성(공주)과 사비성(부여) 중간에 위치해 백제 왕도를 건축할 당시 자재인 기와·전돌, 생활용품인 토기류를 생산해 공급한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백제 요업단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기와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흙 꼬막 밟기, 물레 성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별자리 손수건 스탬프 찍기 등 상설 이벤트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백제유적과 역사 스토리를 활용해 지역 행복생활권으로 묶인 공주·부여와 연계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부각시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연접한 복수의 지방자치단체가 기초 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를 주민들이 누릴 수 있게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청양·공주·부여 등 3개 시·군은 공주에 있는 화장시설 '나래원'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kjunho@yna.co.kr
(끝)

청양군 백제문화제서 토기·기와 제작 체험 행사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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