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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호남권: 상상의 세계에서 성찰하는 예술은…광주 비엔날레
2016-09-09 11:00:03최종 업데이트 : 2016-09-09 11:00:03 작성자 :   연합뉴스
광주 비엔날레 120여명 작가 252점 현대미술작품 한자리에…구름 끼는 날씨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9월의 두 번째 주말인 10∼11일 호남권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는 이번 주말은 화려한 시각 이미지와 대형 구조물 위주의 전시에서 탈피해 호평이 쏟아지는 광주 비엔날레에서 120여명 작가, 252점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해보자.
◇ 구름 속 완연한 가을 날씨…낮 최고 30도 이하
토요일인 10일은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겠다.
11일에도 계속해서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조금 끼겠다.
10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예보됐다.
11일은 아침 최저 16∼22도, 낮 최고 26∼30도로 평년(광주지역 최저 18.9도, 최고 27.1도)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환절기인 이번 예보 기간 내륙에서는 지역에 따라 기온과 날씨의 변화가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 상상의 세계에서 성찰하는 예술의 본질…광주 비엔날레
11회를 맞는 '2016 광주 비엔날레'가 지난 2일 개막, 66일간의 대장에 돌입했다.
올해 광주 비엔날레는 지난 주말에만 1만 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기존의 정치·사회적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거나 기승전결식 구성과 장대한 대작으로 화제를 모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호평받고 있다.
'제8기후대,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37개국에서 12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252점의 현대 미술작품이 선보인다.
'제8기후대'는 12세기 페르시아 신비주의자이자 철학자인 소흐라바르디가 착안해 20세기 프랑스 철학자 앙리 코르뱅이 다듬은 개념이다.
5개 전시장에 나눠 설치된 200여점 작품을 감상하며 관람객들은 예술, 인간, 사회를 진지한 시선으로 잔잔한 성찰을 할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 넘쳐나는 비엔날레와는 다른 광주만의 비엔날레상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는 전시장 곳곳에서 드러난다.
제1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도라 가르시아의 '녹두서점-산 자와 죽은 자, 우리 모두를 위한'이 대표적이다.
2011 베니스비엔날레 스페인관 참여 작가인 가르시아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뉴스를 공유하고 시체의 수의를 입히던 이 역사적 장소를 전시장 안으로 고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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