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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품으로" 추석 연휴 첫날 도로ㆍ터미널 북적
2016-09-14 16:26:45최종 업데이트 : 2016-09-14 16:26:45 작성자 :   연합뉴스
하행선 정체·버스표 매진 행렬…공항과 관광지에도 발길
(전국종합=연합뉴스) =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본격적인 귀성전쟁이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은 거북이 운행을 했다.
새벽부터 귀성인파가 몰린 버스터미널에는 표가 동나거나 거의 팔렸고, 주요 역사와 여객선터미널도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전국 주요 공항과 유명 관광지는 닷새간의 연휴를 이용해 관광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 주요 도로 하행선 정체…자정까지 26만대 '추가 귀성'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는 전날 오후부터 수도권에서 내려온 귀성차량이 몰려 밤새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주·청원 나들목,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괴산나들목·장연터널북단,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상행선 대소분기점 인근도 시속 30㎞ 안팎으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이날 하루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를 타는 차량이 46만6천여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새말 나들목 4㎞, 횡성 둔내터널 주변 10㎞, 면온 나들목 4㎞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서울 춘천고속도로는 동홍천 방면으로 화도∼가평 휴게소 구간 24㎞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귀성인파가 대거 빠져나간 서울 시내는 상습정체를 빚던 구간도 뻥 뚫릴 만큼 한산했다.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비롯해 광화문, 서울광장 일대 등 상습 정체구간도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낮 12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51분, 울산 5시간 51분, 대전 3시간 30분, 광주 5시간, 목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까지 22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26만대가 추가로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431만대로 예측됐다.
◇ '버스표 매진 행렬' 주요 터미널·역사에 귀성객 몰려
청주에서 출발해 부산·대구·광주 방면으로 가는 고속버스표는 모두 팔렸다. 강원·영남·호남으로 향하는 시외버스표도 대부분 동났다.
오송·청주역을 지나는 충북선, 전라선, 호남선, 경부선 상·하행선 열차표는 이날 사전 예매가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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