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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품으로" 추석 연휴 첫날 도로ㆍ터미널 북적(종합)
2016-09-14 16:51:07최종 업데이트 : 2016-09-14 16:51:07 작성자 :   연합뉴스
오후 들어 하행선 정체 풀려…자정까지 15만대 '추가 귀성'
붐비는 역사ㆍ버스터미널…공항과 관광지에 나들이객 발길
(전국종합=연합뉴스) =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본격적인 귀성전쟁이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은 거북이 운행을 했다.
새벽부터 귀성인파가 몰린 버스터미널에는 표가 동나거나 거의 팔렸고, 주요 역사와 여객선터미널도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전국 주요 공항과 유명 관광지는 닷새간의 연휴를 이용해 관광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 주요도로 하행선 정체 풀려…자정까지 15만대 '추가 귀성'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고속도로 하행선 상황은 오후 들어 서서히 호전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정체구간이 오전 77㎞에 달했지만 오후 4시 현재 51㎞ 정도로 줄었다.
아직 금강휴게소→영동나들목,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김제나들목→부안나들목,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44.1㎞ 구간에서는 정체구간이 오전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금산나들목→무주나들목 등 44.1㎞,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문경새재나들목→문경휴게소,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등 34.1㎞에서도 차량이 아직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이날 하루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를 타는 차량이 46만6천여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귀성인파가 대거 빠져나간 서울 시내는 상습정체를 빚던 구간도 뻥 뚫릴 만큼 한산했다.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비롯해 광화문, 서울광장 일대 등 상습 정체구간도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대구 3시간 46분, 울산 4시간 44분,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4시간 40분, 강릉 2시간 50분이다.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33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15만대가 추가로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431만대로 예상됐다.
◇ '버스표 매진 행렬' 주요 터미널·역사에 귀성객 몰려
청주에서 출발해 부산·대구·광주 방면으로 가는 고속버스표는 모두 팔렸다. 강원·영남·호남으로 향하는 시외버스표도 대부분 동났다.
오송·청주역을 지나는 충북선, 전라선, 호남선, 경부선 상·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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