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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주호에 가면…문화·예술과 어우러진 가을꽃 향연
2016-09-18 10:59:38최종 업데이트 : 2016-09-18 10:59:38 작성자 :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가을꽃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봄꽃 축제에 이어 두 번째다.
광주시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원에서 가을꽃 축제 한마당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축제는 가을꽃 전시와 마을공동체 축제인 왕버들음악제, 남도누정과 충효도예 축제, 시립교향악단 공연, 특산품 판매, 먹거리 장터 등으로 꾸며진다.
'꽃으로 수박파티'를 주제로 열리는 꽃 전시는 무등산 수박을 쉼터로 형상화한 상징정원, 벌서는 모습, 방과 후 놀이 등을 꽃으로 형상화한 추억의 교실 등 가을추억정원이 마련됐다.
생태호수내 억새원 1만여㎡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비탈 구절초원, 코스모스원과 메밀원이 조성됐다.
폐품을 재활용하고 친환경 소재와 우리꽃을 활용해 정원을 연출한 업사이클 정원도 선보인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립예술단 공연, 왕버들 음악제, 생태영화상영, 무등산 분청사기 도예축제 등이 관람객을 만난다,
축제 기간에는 호수생태원 관찰대에서 시립관현악단의 제1회 광주호 달빛 오케스트라 정기공연도 있다.
호수생태원의 자연생태와 충효마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충효동 일대와, 환벽당, 호수생태원을 아우르는 문화해설과 생태원의 생태학습, 지구환경에 대한 영상교육, 지질구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한다.
이밖에 도시락화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충효마을 특산품판매,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노원기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광주호 생태타운 가을꽃 축제가 무등산권 호수생태원의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디.
nic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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