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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우정 나눈다…11월 투르크권 문화예술축제
2016-09-16 08: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16 08: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등 투르크권 5개국 문화예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투르크권(圈) 문화예술축제(Turkic Culture Festival)가 오는 11월 서울과 광주광역시, 김해 등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11월8~13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2극장(11월10일),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11월13일)에서 공연, 전시, 영화제, 강연 등의 형태로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11월8일 축제 개막식 및 5개국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아제르바이잔의 날(9일), 카자흐스탄의 날(10일), 키르기스스탄의 날(11일), 터키의 날(12일), 투르크메니스탄의 날(13일) 공연이 이뤄진다.
투르크권 사진전과 전통의상 전시회, 투르크권 영화제, 투르크 문학과 한국을 주제로 한 강연, 어린이 관객을 위한 그림자극(카라괴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과 5개국 차세대간 간담회(투르크권 비정상회담) 등도 열린다.
외교부는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와의 '쌍방향 문화교류증진 사업'의 일환"이라면서 "동서양 문화의 용광로이자 인류 문명의 고속도로였던 투르크권의 문화예술은 알타이어권, 민속신앙, 솟대 문화, 씨름 등 언어부터 놀이문화까지 우리 민족과 매우 많은 유사성과 역사적 관계를 가진 만큼 친숙하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우리 국민의 투르크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투르크권 국가들간 우호 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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