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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가을전어 맛보세요"…30일부터 광양전어축제
2016-09-29 14:17:50최종 업데이트 : 2016-09-29 14:17:50 작성자 :   연합뉴스

(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제17회 광양 전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에서 열린다.
광양시는 이번 축제를 '별 헤는 밤! 망덕포구에서! 가을 전어의 향연을 만끽하세요!'라는 주제로 섬진강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공연, 시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에는 섬진강권 시민이 참여하는 광양전어축제 게이트볼 대회가 열리고 오후 7시부터는 섬진강을 배경으로 통기타 콘서트, 광양전어 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0월 1일에는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전어 잡기와 재첩 줍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광양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 소리 시연, 평양민속공연단 공연, 불꽃놀이, 초대가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관광객 즉흥무대로 시작해 전날에 이어 전어 잡기와 재첩 줍기, 여자 팔씨름 대회, 관광객 장기자랑, 광양시립국악단 축하 공연, 광양전어가요제 본선 등과 함께 망덕산 등반대회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망덕포구 걷기 행사, 무접도에서 소원나비 달기,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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