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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매진] 여행자 유혹하는 인천공항 주변 명소들
2017-09-09 08:01:04최종 업데이트 : 2017-09-09 08:01:04 작성자 :   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는 들러볼 만한 명소가 많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간직한 해변과 항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섬, 레일바이크를 타거나 캠핑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공원, 자동차 체험공간인 드라이빙 센터가 여행자를 유혹한다.
◇ 다채로운 즐거움 있는 해안 공원
영종도 남측은 총연장 18.38㎞의 인천대교가 바다 너머 송도국제도시까지 이어지는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인천대교 입구에서 동쪽의 구읍뱃터까지 7.8㎞에 걸쳐 길게 뻗어있는 177만㎡ 부지에는 영종씨사이드파크가 들어서 있다.
공원에는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있고 염전, 철새탐조대,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레일바이크. 해안선을 따라 왕복 5.6㎞를 달리는 동안 인천대교와 월미도, 송도, 바다와 드넓은 갯벌을 감상할 수 있다. 코스 중간에는 폭포와 야외정원, 각종 조형물도 있어 눈을 한층 즐겁게 한다. 레일바이크는 최근 출국 외국인 방문 코스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한다.
캠핑장은 총 82면이 마련돼 있다. 최대 8명이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 22대가 들어서 있고 인근에는 농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도 있어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 하룻밤을 보내기 좋다. 특히 해변을 붉게 물들이는 해넘이가 일품이다.
동쪽 끝에는 영종진공원이 자리한다. 영종도는 조선 중기까지 제비가 많은 섬이라 하여 '자연도'(紫燕島)라 불리다가 조선 숙종 때 '긴 마루'란 뜻의 영종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수도 한양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길목이어서 진(鎭)을 설치하고 해안방어 부대를 배치했다고 한다. 영종진은 약 200년간 수도를 방어하다 1875년 일본 군함 운요호에 의해 파괴되며 역할을 다했다. 현재 이곳에는 영종진의 성곽과 누각 일부가 재현돼 있다. 중앙광장에는 영종진전몰영령추모비가 서 있다.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해안 풍경이 아름답다.
주말이면 바다를 바라보는 야외무대에서 문화공연이 펼쳐져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레일바이크 출발장이 이곳에 있다. 6~8월(매주 월요일 휴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 포뮬러원 드라이버처럼 질주한다
인천공항에서 10분 거리에는 BMW가 2014년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문을 연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가 있다. 축구장 33개 규모(24만㎡) 드라이빙 센터에는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코스와 브랜드 체험관, 문화 체험관이 들어서 있다.
브랜드 체험관에서는 BMW, 미니, 모토라드의 최신 모델을 직접 보고 차량에 앉아볼 수 있다. 갤러리에는 롤스로이스 최신 모델이 전시돼 있다. 서비스 센터에서는 차량 점검과 정비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이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자동차의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도 운영한다. 문화 체험관에서는 독일 감성의 유러피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곡선, 언덕, 직선 주행로, 오프로드, 젖은 노면 등 다양한 상황에서 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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