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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수도권: 토요일은 미세먼지 나쁨…뮤지컬, 미술관, 도서관으로
2018-01-19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8-01-19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의정부·인천 뮤지컬 캣츠, 안산 미술관 기획 전시,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
(의정부=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최재훈 기자 =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이 낀 이번 주말, 강추위는 없지만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무리하게 야외 활동을 하다가 미세먼지만 잔뜩 들이마시지 말고 명품 뮤지컬 공연이나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주말을 보내면 어떨까.
의정부와 인천에서는 각각 오리지널과 어린이용 캣츠 공연이 열린다.
안산에서 열리는 '이면 탐구자' 미술 전시회도 흥미롭다.
조용히 책을 읽으며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파주 지혜의 숲을 찾아도 좋다.
◇ 전설의 귀환…의정부와 인천서 캣츠 공연
경기 의정부예술의 전당에서는 19∼21일 캣츠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2의 캣츠'로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킨 새 버전이다.
고양이 분장을 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군무와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명곡 '메모리'는 공연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캣츠 공연은 아시아에서는 지난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여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시작과 함께 의정부를 찾았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어린이용 캣츠 공연을 찾아도 좋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20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뮤지컬 '오리지널 어린이 CAT'이 무대에 오른다.
이 뮤지컬은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를 주름잡고 있는 뮤지컬 '캣츠(CATS)'를 어린이 관람용 공연으로 각색됐다.
◇ 미술관에서 문화산책 어때요
안산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이면 탐구자' 전시가 한창이다.
시각예술가들의 신작을 보이는 생생화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기성작가 10명의 신작 70여 점으로 꾸며졌다.
작가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개인과 공동체의 역사와 기억, 삶과 죽음, 도시의 풍경과 일상에 대한 깊은 사유를 통해 삶의 이면을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에서는 빈우혁 작가의 '공기 그림자'가 전시 중이다.
팍팍한 삶이 주는 고통을 차단하고자 잠잠히 숲을 그리는 일에 몰입해온 빈 작가의 그림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기획전시실에서 운영 중인 미술 기본요소인 선, 형, 태를 주제로 한 교육전시 '미술은 폼이다'도 둘러볼 만하다.
선과 형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작품과 연계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홈페이지(https://gmoma.ggcf.kr)를 참고하면 된다.
◇ 책을 읽으며 따뜻한 차 한잔
경기도 파주시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지혜의 숲'은 가치 있는 책을 모아 보존하고 함께 보기 위해 만들어진 복합 문화공간이다.
학자, 지식인, 연구소에서 기증한 도서를 보관한 '지혜의 숲1'과 출판사별로 책들을 볼 수 있는 '지혜의 숲2' 서가로 구성돼 있다.
3천888㎡ 공간에 들어선 총 길이 3.1㎞의 서가에 둘러싸이면 독서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지혜로워질 것 같은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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