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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시대로 여행…군산 시간여행축제 개막
2018-09-14 18:00:00최종 업데이트 : 2018-09-14 18:00:00 작성자 :   연합뉴스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제6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14일 오후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옛 추억을 만나다'를 주제로 개막했다.
사흘간 축제가 열리는 시간여행마을, 월명동, 영화동 일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시대의 건축물 등이 많아 평소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간여행마을 퍼레이드, 독립군 체험, 천막극장, 근대 보물찾기 스탬프, 마술·마임·저글링 공연, 근대복장 체험 등이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빽투더 1930s'에서는 독립자금을 모아라, 쌀 수탈을 막아라, 태극기를 지켜라, 독립군을 보호하라 등 미션행사도 진행한다.
천막극장, 인력거 체험, 선창가 주막, 롤러스케이트장, 자전거 버스도 운영한다.
천막극장에서는 추억의 변사극, 음악살롱, 서커스, 마술쇼, 롤러장, 공연을 펼친다.
시간여행터널에서는 개항, 아픔, 군산의 옛이야기, 군산영화, VR체험,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일본식 가옥과 청사에 들어가는 해설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집 투어'를 통해 근대건축물에 담긴 역사 이야기도 듣는다.
투어코스는 호남관세박물관(옛 군산세관)∼이당미술관∼옛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청 관사∼신흥동 일본가옥∼옛 조선운송주식회사 사택∼초원사진관이다.
시민 600여명은 자전거버스, 학도의용군, 농악, 인력거 퍼레이드, 시간여행기차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인다.
또한 벼룩시장, 라디오 토크쇼, 시간여행의 추억, 음악회, 개·폐막 공연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를 이끈다.
군산시는 축제 기간 시간여행마을 일대에서만 사용하는 시간여행화폐를 유통한다.
kan@yna.co.kr
(끝)
근대시대로 여행…군산 시간여행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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