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밀려온 쓰레기로 포항 호미반도 걷기축제 연기
2019-09-25 18:13:46최종 업데이트 : 2019-09-25 18:13:46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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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10월 5일로 1주일 미뤄…훼손 구간 복구·청소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시는 오는 28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 5일로 미뤘다. 지난 주말 태풍으로 해안둘레길 걷기구간 일부가 훼손됐고 쓰레기가 많이 쌓였기 때문이다. 시는 훼손된 구간을 복구하고 쓰레기를 치운 뒤 축제를 열기로 했다. 걷기축제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가운데 제1코스(연오랑세오녀길)와 제2코스(선바우길)를 걷는 행사다. 참가자는 오전 8시 30분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거쳐 흥환해수욕장까지 약 12.6㎞를 걷는다. 사물놀이패 공연, 로봇댄스 공연, 연오랑세오녀 뮤지컬 공연, 먹거리장터, 나들이복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4일까지 걷기축제 웹사이트(http://walk.tourstep.co.kr)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sds123@yna.co.kr 태풍에 밀려온 쓰레기로 포항 호미반도 걷기축제 연기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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