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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펼쳐진 1억2천만 송이 국화의 향연…25일 개막
2019-10-09 17:19:34최종 업데이트 : 2019-10-09 17:19:34 작성자 :   연합뉴스

운주사 와불 모양 대형 국화 조형물, '김삿갓 신파극' 진행 등
(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억2천만 송이의 국화를 즐길 수 있는 '2019 화순 국화 향연'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남 화순군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펼쳐진다.
'김삿갓도 반한 국화 동산에서'를 주제로 한 이번 국화 향연에서는 1억2천만 송이의 국화꽃은 물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핑크뮬리, 억새꽃 등을 즐길 수 있다.
화순의 유명 역사문화인 운주사 와불과 쌍봉사철감선사탑 등 모양으로 만들어진 대형 국화 조형물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국화 향연 기간 김삿갓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매일 두 차례씩 '김삿갓 신파극'이 펼쳐지고,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신파극 출연진이 관광객과 함께 하는 '애드리브 토크'를 진행한다.
사람이 탑승해 직접 조종하는 로봇 로드쇼, 유인 로봇 시승 등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국화 동산 곳곳에 조명탑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야간 관람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하며 관람객이 많은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화순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식과 축하쇼에는 송가인, 마마무, 청하, 노라조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한다.
구충곤 군수는 9일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을 꽃물결과 바람이 선사하는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화 향연은 지난해 5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으며 올해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됐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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