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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해양치유산업 중심지로 도약"
2020-01-02 08:00:08최종 업데이트 : 2020-01-02 08:00:08 작성자 :   연합뉴스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 박차, '완도 방문의 해' 지정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2일 "새해에는 해양치유센터 건립, 해양바이오 연구단지와 해양치유공원 조성 등 완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해양치유산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미래 완도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182억원을 확보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치유 전문병원과 해양치유리조트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신 군수는 "전남도 핵심 전략인 블루이코노미 5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해양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어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로부터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2021년 4월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해조류를 해양바이오와 의약, 뷰티,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화 함으로써 부가 가치가 높은 박람회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또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리는 2021년도를 '완도 방문의 해'로 지정해 박람회 성공 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신 군수는 강조했다.
완도 경제 발전의 근간인 수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MSC를 전복에 이어 해조류·광어까지 인증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 육상 채묘·냉동망 시설 사업을 추진해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
완도 자연 그대로 농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고품질 벼 생산거점 단지를 조성하고 색깔 보리·꽃차 등 새로운 품목도 육성한다.
유자와 비파 등의 6차 산업화와 황칠 특화림 조성 사업으로 농수축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섬 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다도해 일출공원 확대 조성, 해상케이블카 설치, 해양쓰레기 제로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금일-약산 간 연륙교와 구도-소안 간 연도교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완도,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꼭 건설하겠다고 신 군수는 다짐했다.
그는 "소외당하는 군민이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완도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와 청년, 여성,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수요자가 꼭 필요로 하는 현실 밀착형 복지 시책을 추진해 군이 군민의 울타리와 우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지자체인 만큼 해양치유산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해양치유산업을 의료와 관광, 바이오헬스 산업과 연계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새해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새해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해양치유산업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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