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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스크 증산하면 보조금…관광업 불황도 지원
2020-02-13 12:40:16최종 업데이트 : 2020-02-13 12:40:16 작성자 :   연합뉴스

일 정부, 코로나19 확산 대책 마련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마스크 증산 기업과 관광 사업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품귀현상을 보이는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스크 생산을 늘린 업체의 설비투자 중 일부를 보조하기로 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24시간 마스크 생산을 요청해 3월 동안 일본 내 마스크 공급 물량을 1월의 거의 갑절인 6억장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일본 정부는 또 코로나19 여파로 사업 활동의 축소가 불가피한 기업이 일시적으로 휴업하면서 고용을 유지하면, '고용 조정 조성금'을 활용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관광객 예약이 취소된 여관과 호텔, 관광버스 등 사업자가 지원 대상으로 올라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을 위해 총 5천억엔(약 5조3천655억원) 규모의 긴급 융자한도도 설정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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