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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코로나19로 '고려산 진달래 축제' 취소
2020-03-27 18:04:59최종 업데이트 : 2020-03-27 18:04:59 작성자 :   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최대 축제인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고 내달 고려산 등산로도 전면 폐쇄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강화군은 올해 축제를 다음 달 18∼26일 9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국에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데다 이달 18일 전남 구례군 산수유마을 상춘객이 확진 판정을 받자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더불어 봄꽃 나들이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을 우려해 고려산 등산로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려산 등산로는 진달래 개화 시점인 다음 달 11일부터 폐쇄된다.
또 강화군은 강화읍 북문길에서 열 예정이었던 벚꽃행사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취소하고 다음 달 7일부터는 북문길 출입도 통제하기로 했다.
한상호 강화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이번 결정을 널리 안내해 관광객들의 혼선을 막을 방침"이라며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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