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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허리띠 졸라맨 에어비앤비…마케팅 중단·임금 삭감
2020-03-28 10:18:50최종 업데이트 : 2020-03-28 10:18:50 작성자 :   연합뉴스

창업자들은 6개월간 월급 받지 않기로…신규 채용도 중단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마케팅을 중단하고 임원진의 월급을 삭감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에어비앤비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에어비앤비가 8억 달러(약 9천76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을 위해 올해 예정돼 있던 모든 마케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6개월 동안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은 월급을 받지 않고, 임원들에게는 50% 줄어든 월급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직원들에게는 올해 보너스를 주지 않기로 했으며, 신규 채용도 소수의 예외 사례를 제외하곤 당분간 중단할 계획이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전날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정리해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고 미국 IT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에어비앤비는 로이터에 "에어비앤비는 회복력이 뛰어나고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며 "지역사회와 회사를 강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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