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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1동 홀몸노인에 '따뜻한 한 끼' 대접
2019-02-13 16:14:57최종 업데이트 : 2019-02-13 16:10:10 작성자 :   유동민

민물새우 순두부찌개와 씹기 쉬운 반찬들로 차려진 상차림

민물새우 순두부찌개와 씹기 쉬운 반찬들로 차려진 상차림

권선구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홀로 생활하는 어려운 홀몸노인 17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점심식사는 권선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득수 위원이 운영하는 두부가 식당에서 진행됐다.

점심식사 메뉴는 치아가 약한 노인을 고려해, 순두부찌개와 씹기 쉬운 반찬들로 정성껏 준비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노인은 "혼자 먹으면 적적하고 외로운데 이렇게 다 같이 먹으니 잔칫집에 온 것 같아 참 좋다.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챙겨주는 마음이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안병철 권선1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런 나눔 실천이 더 많은 업소에서 이어져 우리 지역사회 내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 분들이 부담감 없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년 1월부터 나눔 실천을 시작한 '두부가' 식당은 앞으로도 매달 둘째 주 화요일 관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 점심식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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