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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 고령 보훈가족 인지중재프로그램 실시
수원 거주 고령 보훈가족 30명 치매예방활동 실시…미술활동 통해 치료
2019-10-08 13:48:03최종 업데이트 : 2019-10-08 13:48:09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유공자 이문식 님이 키트를 하는 모습

유공자 이문식 님이 키트를 하는 모습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병천)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으신 고령 보훈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하여 미술활동을 통한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마사회 수원지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협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공모하였으며, 사단법인 길벗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 중 고령으로 '초기발현치매'증상이 나타나는 보훈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인지중재프로그램은 뇌질환으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인지기능의 개선이나 일상생활기능의 개선을 위하여 시행하는 비약물적 치료법으로, 특정한 인지 영역의 기능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과제를 반복적으로 시행해 전반적인 인지기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치료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 이원화된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보훈복지타운에 집단으로 거주하시는 일부 고령 보훈가족 분들은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치매안심학교 교육 커리큘럼과 연계하여 실시하였으며, 다른 보훈재가대상자에게는 각 가정으로 미술키트를 배송하여 자유로운 시간에 활동하고, 보훈섬김이가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를 하여 지속적인 활동으로 치매 예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대체로 치매예방(치료) 프로그램은 특정 장소에 모여서 집합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나, 만성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자인 고령자들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치매'라는 명칭에 거부감을 갖고 있으므로 개별적인 활동방식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였다.

 

전문가가 개발한 미술키트에는 만들기와 그리기 재료가 담겨있으며, 매월초 3회 분량을 배송하며, 5개월간 주기적으로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과 연계한 촘촘한 복지연결망을 구축하여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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