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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에 거의 증상 나타나지 않아
복통, 혈변, 불쾌한 배변 증상 있으면 내시경 받아야
2018-09-03 17:42:55최종 업데이트 : 2018-09-04 17:46:31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대장암이라 하면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여 소화관을 거쳐 소화를 시키는 데 있어 제일 마지막 소화기관인 대장에 생긴 악성종양의 암세포를 말한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 직장암이라 한다.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장암의 유전질환은 두 가지로 나뉜다. 대장 폴립이라 불리는 가족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으로 이는 젊은 나이에 발병하기 쉽다. 환경적요인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장은 소화기관이라는 점에서 식습관과 연관을 갖고 있다. 고지방식의 식생활은 대장세포를 손상시켜 발암물질을 증가 시킨다.

 

특히, 붉은 육류를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으로 섭취하면 조리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한다. 또한, 섬유질 섭취의 부족, 칼슘 비타민 D의 부족도 대장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장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검진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배변 습관이나 대변의 변화를 점검하거나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40~50대의 이유 없는 복통, 혈변, 불쾌한 배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대장암 예방 차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좌측 대장암의 경우는 장폐쇄 증상인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변비, 혈변, 복통 등의 배변습관의 변화통해 알 수 있고, 우측 대장암의 경우는 대변이 묽은 상태로 설사, 복통, 복부팽만, 덩어리의 만져짐, 무력감, 체중감소가 주로 나타난다. 직장암은 항문 출혈, 잔변감, 배변시 통증 등 포괄적이고 다양한 양상을 띠며 나타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건강증진의원 방용운 원장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을 갈 때 마다 몇 초 만이라도 본인의 배변 습관, 변의 변화를 점검하고 고지방식 식습관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또 꾸준한 정기검진으로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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